1년에 남들이 딱 한번 부러워하는 시기가 있는데. 그게 한여름이네요~
주말.명절도 쉬는 사람이라 늘 다른가족들 주말에 가족여행하고 하다못해 공원에서 함께 노는모습들 내 부러워하는데
한여름엔... 휴가가 20일입니다~
시댁인 구례를 거쳐 남해. 고성. 거제도에서의 자유여행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 진안농촌체험까지
13일을 서울을 떠나있었습니다.
펜션이나 리조트에서 태양을 피해가며 예쁘게 여행한것이 아니라 야생버라이어티... 캠핑으로 보낸 시간이라...
체력도 더 많이 소진... 아침 6시도 되기전에 텐트안으로 내려쬐는 강렬한 태양에 잠도 마이 못자고...
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... 피부상태가 엉망... 아무래도 아이들한테 신경쓰느라 제 피부따위는 돌볼틈이 거의 없었네요.
까맣게 탄것도 탄거지만... 애들 얼굴조차도 수분이 확~ 빼앗긴... 건조함 느낌이 들고... 전 얼굴이 따갑다는 느낌까지 들기까지 하더라구요.
해서... 가격대가 좀 비싸긴 하지만... 키토산일루션마스크팩을 하게 되었네요.
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마스크팩과는 좀 다르죠 ^^
시트지와 에센스가 분리되어 있어요~
반으로 접어 시트지에 에센스가 잘섞이도록 해서 사용해야하는데... 잘 읽어보지도 않고... 무식하게 힘만 주다 갑자기 에선스가
푱~~~ 날라갔는데... 그게 하필 우리써방 배위랑 바닥에 떨어졌어요...
덕분에 우리써방 배맛사지하고... 바닥에 떨어진거 손으로 쓰으윽 뭍혀 다리까지 호강했읍니다.
자체적으로 섞는거 포기하고 가위로 슝 잘라... 시트지를 꺼내 에센스에 집어넣어 푹 적신다음
제 얼굴에 일단 붙히고...
가위로 자른거 보이시나요??? ㅎㅎ 써방배와 다리에도 제법 발랐는데... 시트지에 완전 푹적셔 했는데도
에센스가 많이 남아... 써방얼굴에 발라주고...
그러고도 남아... 아이들얼굴에 저만큼씩... 또 발라줬어요...
그리고도 남아 제 팔. 다리도 호강하고... 아이들 팔.다리도 호강하고...
정말... 에센스양 짱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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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의 얼굴이지만... 13일동안 난민생활을 하면서 햇살에 수분을 빼앗겨 건조함이 느껴지는 피부가...
단 한번의 발림으로... 요케 촉촉하게 되었네요.
물론... 아이의 피부라 효과가 더 빠른거겠지만... 요.
아침에 요거 하나하고.. 스킨.로션 하나도 안바르고... 하루보내고 있는데~
아쿠아리움도 다녀오고... 더위와 에어콘 바람을 다 맞고 보낸 오늘... 아직까지 촉촉함이 느껴지는거 보면..
몇번 더 써보고 싶다는 유혹이...
전업주부에다 두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다보니... 저한테 투자가 약한 면이 있는데... 요거 하나로 저도 써방도 아이들도 함께...
피부관리하는 날을... 한달에 한번이라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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